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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티모델

AI가 검사자 역할을 할 때 절대 시키면 안 되는 네 가지 문제: 검사자가 작가로 변하는 순간AI로 글을 만드는 흔한 구조는 두 단계다. 한 모델이 초안을 쓰고, 다른 모델이 그 초안을 검사한다. 필자가 운영하는 콘텐츠 파이프라인도 이 형태다. 초안은 한 모델이 쓰고 검사는 다른 모델이 맡는, 초안자 ≠ 검사자라는 규칙을 지킨다.이 구조에서 가장 흔히 예상되는 실패는 검사자가 조용히 작가로 변하는 것이다. "이 문장이 어색하니 이렇게 고치는 게 낫다"며 통째로 다시 써서 돌려주는 경우다. 얼핏 친절해 보이지만 이건 검사가 아니라 재작성이다. 검사자가 재작성을 하면 그 결과물은 아무도 검사하지 않은 새 글이 되어버린다. 검사 단계 자체가 무력화된다.이 글은 필자가 docs/content-generation-contract.md라는 문서에 명문화한 "검사자가 절대 .. 더보기
EP.20 콘텐츠 생성 계약: 초안 Claude, 검사 GPT 2단계 이번에 한 일: 2단계 생성 계약을 정본으로 만들다블로그(ai-blog-agent)와 쇼츠(coupang-shorts-agent)가 공통으로 참조할 '콘텐츠 생성 계약'을 docs/content-generation-contract.md에 정본으로 신설했다.핵심 구조는 단순하다. 초안은 Claude가 쓰고, 검사는 GPT가 하는 2단계 파이프라인이며, 여기에 하나의 불변식을 못 박았다. 바로 초안자 ≠ 검사자다.왜 계약이 필요했나: 멀티모델의 두 가지 위험멀티모델 파이프라인을 굴리면서 정리하게 된 위험은 크게 둘이었다.초안자의 할루시네이션 — 원문(실제 기록)에 없는 사실·수치·경험을 만들어내는 문제.검사자의 월권 — 검사자가 판정만 하지 않고 글을 재작성하거나 새로운 사실을 덧붙이는 문제.이 둘을 문장으..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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