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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사용

인프라를 계약으로 만들면 기능 추가가 10파일로 끝난다 — 재사용 가능한 코어 설계법 문제: 비슷한 기능을 세 번 만들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짠다같은 성격의 기능을 여러 번 추가해 본 사람은 안다. 두 번째, 세 번째를 만들 때도 매번 저장 로직·리포트·초기화 코드를 다시 짜게 된다. 겉보기엔 '조금 다른' 기능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 다른 부분은 극히 일부이고 나머지는 매번 복사·수정하는 반복 작업이다.실제 개발 기록에서 이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친 사례가 있다. 스캘핑 가상매매(섀도우) 기능을 세 시장 — KR(분봉 돌파), US(시세샘플 돌파), Coin(눌림목 반등) — 에 동시에 추가해야 했다. 각각 2,000만원 가상 장부와 장마감 리뷰가 필요했다.결과적으로 설계(SCALPING_SHADOW_DESIGN.md)부터 3레포 병렬 구현, 리뷰·테스트(총 151건 신규, KR 전체 95.. 더보기
다른 시장으로 자동화를 옮길 때 먼저 점검해야 할 것들 문제 제기: 잘 돌아가던 게 왜 다른 곳에선 멈추나한 환경에서 완성한 자동화 시스템은 재사용하고 싶어진다. 기본 틀을 그대로 두고 일부만 바꿔 붙이면 새 환경에서도 금방 돌아가기 때문이다. 실제로 필자는 한국 주식용으로 만든 자동매매 틀을 재사용해 코인용을 짧은 시간에 만들었고, 그 다음 날 미국 주식용까지 이어서 만들었다.재사용 덕분에 만드는 속도는 확실히 빨랐다. 다만 '금방 만들어진다'는 것과 '제대로 동작한다'는 것은 다른 이야기였다. 새 환경에는 원래 환경에 없던 규칙이 숨어 있었다. 그 결과 매수 조건을 충족해도 주문이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, 코인에서는 개선 판단에 필요한 근거를 잡기 어려웠다. 재사용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, 옮기기 전에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가 이 글의 주제다.왜 ..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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