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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일지

EP.04 코인으로 넘어갔더니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 주식에서 코인으로 넘어온 이유한국 주식용 매매 프로그램을 만든 지 9일 만에 코인으로 넘어왔다. 실제 시작일은 2026년 6월 21일이다.이유는 단순했다. 매매 전략을 검증하기에 코인장이 더 낫다고 봤기 때문이다. 주식시장과는 성격이 다르지만, 차트를 보는 방식이나 일부 판단 기술 자체는 24시간 열려 있는 코인장에서 검증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.만드는 건 생각보다 빨랐다옮기는 작업 자체는 주식보다 금방이었다. 기본 틀은 주식에서 그대로 가져오고, 코인용 통로(연동)와 판단 조건 같은 일부만 모듈처럼 붙이는 식이었기 때문이다.공통 틀: 주식 프로그램에서 재사용코인용 통로: 새로 연결판단 조건: 코인에 맞춰 일부를 모듈처럼 붙임이렇게 기본 틀을 재사용하고 일부만 붙인 덕분에 주식보다 금방 만들 수 있었다... 더보기
EP.02 AI한테 "이렇게 해줘"만 했더니 엉뚱한 게 나왔다 코딩을 직접 하지 않기로 한 뒤 처음 부딪힌 벽저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AI로만 결과물을 만들어 보겠다는 규칙을 세웠습니다. 시작할 때는 단순하게 접근했습니다. AI에게 그냥 "이렇게 해줘", "이렇게 만들어줘"라고만 던졌습니다.그런데 이 방식으로 지시했을 때,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작업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"이렇게 해줘"만 했더니 벌어진 일결과부터 말하면,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작업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분명 요청은 했는데, 나온 결과물은 제 의도와 어긋나 있었습니다.짧은 한마디만 던졌을 때, 이렇게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반복됐습니다.방식을 바꿨다: 신입한테 설명하듯이그래서 접근을 바꿨습니다. 두루뭉술하게 던지는 대신, 신입한테 업무를 설명하듯이 자세하고 친절하게 .. 더보기
EP.01 주린이가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시작하며: 주식도 모르면서 자동매매라니솔직하게 밝히면 저는 주식을 잘 모릅니다. 소위 말하는 '주린이'입니다. 그 상태에서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 이 글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엇부터 손댔는지, 그 준비 단계를 기록한 글입니다.자동매매란 사람이 매번 화면을 보고 주문을 넣는 대신, 미리 정한 규칙에 따라 프로그램이 시세를 확인하고 주문을 대신 넣도록 만드는 방식을 뜻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그 첫 단추인 '준비 단계'까지만 다룹니다.전략보다 먼저 확인한 것: 애초에 가능한가?보통 자동매매라고 하면 '어떤 전략으로 살까'부터 고민할 것 같지만, 저는 순서를 다르게 잡았습니다.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전략 설계가 아니라 "프로그램이 대신 사고파는 게 애초에 가능한가"를 알아보는 것이었습..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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